*-최근 현대의 위성그룹인 성우그룹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구체화하고 나서자 안정적인 기반을 갖춘 일부 대형 업체들과 상당한 입지위축이 예상되는 중견 및 중소 PCB업체 및 원자재업체들이 각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있어 주목.
삼성·LG·대덕·코리아 등 대형업체들은 대체로 『성우가 아무리 빨리 사업을 추진한다 해도 안정된 품질로 양산하기까지는 최소한 3년 이상은 걸릴것』이라며 『비록 현대와 관련이 깊다 해도 현대물량이 생각만큼 크지 않아대세에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관측.
원판·동박·케미컬 등 원자재업체들과 일부 장비업체들도 성우가 전체적인 국내 PCB시장 규모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지라도 삼성전기의 경우처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면 적지않은 원자재 신규 수요를 창출, 마이너스보다는 플러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풀이.
반면 중소 PCB업체들은 『당장에는 별로 영향이 적을지 몰라도 성우자체가인력유출과 견제세력으로서의 가치(?)는 크다』며 『더욱이 성우의 등장으로대형 업체들의 물량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이것이 결국 중소업체들의 수주감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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