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그렇습니다. 가상현실의 기준으로 재벌그룹들의 전쟁은 참혹했습니다. 그러나 사토리 2.0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에도가 탄생한 후로 평화와 안정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예술이 번창했고 티베트의 도사들은 그들의 숙명적 소프트웨어를 발전시켰으며, 대중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깨달음을 얻어 의식(意識)이 이 땅의 화폐가 되었습니다. 그 화폐는 조금 변동이 있을 때도 있지만대체로 안정적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정신적 동반자인 타라여사와 함께 영토사이를 다니십니다. 모든 지각있는 사람들을 위해 두 분이 공유했던 자비심은 모두에게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들인 저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고비관(館)의 봉인을 찍는 오늘, 저는 알려지고 알려지지 않은, 친숙하고친숙하지 않은, 상상되고 상상되지 않은 하나이자 전체인 모든 부분에 포함된 모든 세계를 위하여 이 깨달음이 없는 시대의 회고록을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바칩니다.
트레보르 고비 『기업들의 전쟁 연대기』 타이헤이 43(서기 20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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