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업계가 교통난 완화를 위한 교통관제시스템·신신호시스템 등 지방자치단체가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교통관련부분의 수요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삼성전자·현대정보기술·기아정보시스템등 산전업체들은 신호설비·차량관제·무인속도측정·자동요금징수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교통관련 설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급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산전의 경우 서울·창원에 이어 올들어 인천지역에 신신호시스템을 공급한 데 이어 성남·대구·부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중앙교통관제센터·신신호시스템 등의 설비공급을 추진중이다. LG산전은 부산교통관리공단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인 전자통행료징수시스템(ETC) 공급도 추진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서울 북부지역 전자교통신호시스템 확장공사와 전남 광주의 교통관제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수주에 나서 현재 6개 업체와 최종 공급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민자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공사에 나설 도시고속도로의 ETC공급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 공급을 위한 1차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올해 10월경으로 예정된 공급권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아래 장비 및 시스템·운용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서울·수도권지역 지능형 교통체계 구성 등에 대비, 전문인력으로 ITS전담팀을 구성해 올해말 일부 발주가 예상되는 교통정보센터 구축분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아정보시스템 역시 영상이미지시스템을 활용한 전용차선 위반 감시시스템과 신호속도 위반 감시시스템 등을 서울시에 공급, 시범운영에 들어간 데이어 신신호시스템·과적차량 감시시스템·ETC 등의 공급을 추진중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의 교통관련시스템은 올해 총 4천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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