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유철진)은 총 1천만달러 규모의 태국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화차 1백량을 선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화차는 이 회사가 지난해 하반기에 호주·일본 등 유수의철차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태국 철도청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전장 14.9m, 전폭 2.58m, 전고 1.1m, 중량 15톤이며 20피트 컨테이너 2대를 적재하고 최고속도 1백㎞/h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정공은 이미 태국 국영 가스공사에 고압가스 운송용 특수화차 1백2량을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태국 철도청에 최고급 침대차 겸용 1등객차 22량도 납품할 예정인데 이 객차들은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기간 중 VIP용 차량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정공은 태국 내 컨테이너 운송용 화차를 비롯한 화물 철도차량에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화물운송용 철도차량의 태국 수출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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