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연산제어장치(PLC)업계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시장을겨냥,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삼성항공·효성중공업·코오롱엔지니어링·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등 PLC업체들은 연말까지 6백∼7백억원대로 형성될 하반기 PLC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유통망을 재점검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산전은 연말까지 PLC부문 총 매출액을 30% 이상 늘린다는 방침아래 내수시장 전략모델인 「GLOFA」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삼성항공은 기존 제품보다 처리속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키고 최대 2백40점의 입·출력점을제어할 수 있는 소형 PLC(모델명 SINGLE-A2000)를 개발, 이달말부터 본격양산에 착수해 올해말까지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역시 자사 수출모델인 「HXI40」 등 입·출력점 40점 이하의소형기종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또 코오롱엔지니어링 역시 「K90-30」모델의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서커스」 「컨셉」 등 신제품 중심의 판촉세미나를 지난달초 가진 데 이어 대리점망을 연말까지 50여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역시 소형제품(SLC) 2∼3개모델을하반기중 선보이고 공급가 인하 등을 검토중이다.
이밖에 이 시장에 신규참여한 현대중공업은 독일 지멘스사의 모듈타입의중·소형 제품 2개모델(모델명 시매틱 S7-200·S7-300)의 완제품을 수입,연말까지 총 40여개의 유통대리점을 확보하는 한편 현대자동차·현대정공·현대정유·현대강관 등 계열사를 집중공략, 초기년도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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