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대표 차동해)가 발전관련 제어설비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콘은 지난 5월말 한국전력이 건설한 태안 화력1.2호기의 석탄취급설비 제어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삼천포·하동·동해화력 등 한국전력이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화력발전 석탄취급설비제어시스템(Coal Handling System)의 공급을 추진중이다.
포스콘은 이와 관련, 석탄원료 이송 컨베이어 벧트시스템, 원료적치·공급을 위한 스태커/리클레이머시스템, 원료하역을 담당하는 쉽 언로드시스템 등하드웨어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완료한데 이어 FDS(Fire Detector System),SDS(Sensor Drive System) 등 관련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
그동안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석탄취급설비 제어시스템의 경우 독일 지멘스와 영국 ETN가 터빈 등 발전설비와 함께 턴키베이스로 입찰에 참여, 공급해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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