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하이텔팝.KTMAIL이용 PC통신학교 추진

「하이텔팝」과 「KTMAIL」을 통해 교사와 학생,학부모간에 정보를교환하고 원격수업까지 할수있는 「PC통신학교」가 개설된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침체상태에 있던 「하이텔팝」과 「KTMAIL」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PC통신학교」의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PC통신학교는 학교와 가정을 하이텔 팝과 KTMAIL을 통해 연결,학교홍보는 물론 과제물 제출,원격수업,수강신청 등 온라인상에서 각종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서비스이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의 보급을 위해 서비스 내용을 확대하고 학교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상학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올해말까지 경기 서울 충남 부산 대구 등 5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학교망에 연결하는 전용회선과 라우터 모뎀 등 통신장비, 통신SW등을 PC교육장 구축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운영용및 원격수업용 ID를 무료로 제공하고 학교운용자 한 사람에게는 시설관리비로 월 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는 한달동안 5시간동안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내용을 강화, 내년부터는 텍스트 중심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이퍼텍스트, 인터넷서비스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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