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개최하는 디지털 휴대전화 신제품 발표회장에서휴대전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의 비디오 상영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
행사준비 관계자를 통해 흘러나온 얘기에 따르면 화재로 번호와 기능버튼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통화에는 지장이 없다는 내용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자사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고객이 하수구에 빠뜨렸던 제품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려 정상적으로 사용했던 내용을참가자들에게 비디오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것.
한 관계자는 『불에 타 형태를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제품을행사 참가자들에게 대형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으나 훼손제품이 정상제품과 똑같이 통화할 수 있다는데 자신을 갖고 이번 행사에 보여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원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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