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의 의료기기 관리제도와 국내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2백50쪽 분량의 「의료용구 관리제도의 비교연구」란 보고서를 보건복지부가 배포 금지해 논란.
복지부는 『국내 제도의 불합리성을 낱낱이 파헤친 연구결과가 외부에 유출되면 외국의 거센 통상압력을 자초할 뿐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용구 관리제도 개선안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잡음을 일으킬 소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애써 해명.
그러나 보사연 및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의료용구 관리제도의 불합리성과 모순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보고서 내용을 공개한 후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청회나 설명회를 열고 여기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현명한 조치』라며 복지부의「닫힌 행정」을 성토.
〈박효상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2
[ET시론]K콘텐츠 성장과 저작권 존중
-
3
[사설] 보안기능 확인제품 요약서 사안별 의무화 검토해야
-
4
[ET시선] 국회, 전기본 발목잡기 사라져야
-
5
[부음] 김동철(동운아나텍 대표)씨 장모상
-
6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3〉미래를 설계하다:신기술 전망과 혁신을 통한 전략 (상)
-
7
[부음]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씨 장모상
-
8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21〉트렌드 반영한 3C관점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해야 낭비 제거
-
9
[IT's 헬스]“중장년 10명 중 9명 OTT 시청”…드라마 정주행 시 조심해야 할 '이 질환'은?
-
10
[GEF 스타트업 이야기] 〈57〉더 나쁜 사람 찾기, 손가락질하기 바쁜 세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