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가 果川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 사업자를 다시 선정한다는 방침이알려지면서 업계 일각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이 한약사 시험인가』라는 말로 건교부를 성토하고 나서 주목.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건교부의 과천UIS 관련책임자가 지난 4월께 바뀌었는데 신임 책임자가 이전에 진행돼 온 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해 뒤늦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안다』고 전언.
그는 또 『이러한 방침이 사실이라면 공고까지 내놓고 심사한 사항에 대해뒤집는 것은 정부의 공신력 실추』라며 건교부의 조령모개를 비난.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담당부처인 건교부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나름대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라며 『그러나 이같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과천UIS 구축을 3개월씩이나 지연시킨 책임은 과연 누가 질 것이냐』고 지적.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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