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한국형 식기세척기 「프리타임」(모델명 DDW500)을 출시하고 식기세척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우전자는 이 식기세척기에 급수와 배수기능을 일체화 한 투웨이펌프와강력모터를 채용, 오목한 공기그릇이나 주발등을 사용하는 한국의 식생활문화에 적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세제및 세척시간 절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다양한 세척프로그램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절약과 관련 보통 70여분이 걸리는 표준코스외에 절약코스를 채용, 세척시간을 20여분대로 단축하면서 소비전력을 30%가량 절감할 수있도록했다.
또한 과일세척및 건조기 전용기능을 추가 식기세척기의 다용도화를 시도했다.
대우전자의 상품기획관계자는 『현재 식기세척기시장이 대부분 대용량·고급형인 점으로 인해 보급이 더디다고 판단하고 국내실정에 알맞는 5인용 40만원대 제품으로 입지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기세척기는 신세대 맞벌이 가정의 증가·시스템키친화 등으로 94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50% 증가한 5만여대로예상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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