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로 추진되는 서울-의정부간 경량전철이 빠르면 오는 98년 초에착공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교부는 의정부시 송산동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4.86㎞의 서울-의정부 경량전철을 오는 98년 착공, 이 구간에 총 16개 역을 설치키로 했다.
건교부는 서울 도봉산역을 시발로 하는 경전철의 중간역을 의정부시내 송산동, 금오동, 의정부4동, 의정부2동, 가능2동, 장암동에 각각 설치하고 차량기지는 의정부시 원머루지구에 건설할 계획이다.
추정사업비 4천4백90억원(95년 가격기준)이 투입되는 서울 의정부 구간 민자 경전철사업은 이미 추진중인 서울-河南, 釜山-金海 경전철처럼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을 허용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런 내용의 서울-의정부 경전철 건설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을내년초까지 확정, 고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98년 착공, 200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서울-하남 경전철의 서울쪽 시발역을 당초 시설사업기본계획에서 고시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주변의 교통혼잡도가 크게악화된다는 이유로 서울시가 요청한 시발역 예정지 변경건의를 받아들여 시발역을 상일역으로 바꾸는 방안도 경기도와 협의중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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