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이 중국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다.
28일 한보그룹에 따르면 한보에너지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중국 하북성 진황도(河北省 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총공사와 합작으로 총 사업비 2천9백80만달러를 들여 진황도 경제기술개발구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중국현지에서 합작계약서 초안에 합의했다.
한보는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 이들 업체와 본 계약을 하고 내년 1월에 주보일러 3기와 12MW짜리 터빈 2기 그리고 보조 보일러 건설에 착수, 오는 98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 건설에는 한보에너지가 전체의 20%인 5백96만달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30%인 8백94만달러, 중국측이 50%인 1천4백90만달러를 각각 투입하게 된다.
3만평의 부지에 건설되는 열병합발전소는 한보측이 평당 5만원에 33년간임차키로 했으며 여기서 나오는 발전용량은 진황도 경제기술개발구에 오는 2015년까지 공급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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