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진흥회는 무역애로 타개를 위해 기계류 수입 대체를 위한 신기술개발자금을 확대하고 국제 자본재 종합전시장 건립을 지원해 줄 것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선홍 기계공업진흥회 회장을 비롯한 기계업계 대표 20명은 28일 대한상의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계류 수입대체를 위해 신청한 신기술 개발자금 2천2백24억원중(1백84개사 1백69개과제) 8백70억원만 지원됐다며 이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기계공업진흥회는 외화대출 국산기계 구입자금을 조기에 지원해 주고해외 투자때 국산기계 사용을 권장하며 연합기계할부금융의 운영규모를 현행자본금의 10배에서 20배로 확대하는 한편 외화대출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산기계 수요확충과 선진기술 교류를 위해 기계공업진흥회가추진중인 국제 자본재 종합전시장 건립을 지원해 주고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제도와 같은 형태로 외국인 애프터서비스 요원을 양성하는 방안을 지원해 줄것을 주장했다.
특히 기계공업진흥회는 영국이나 독일이 올해부터 기계류를 수입할 때 전자파 적합성(EMC) 마크 등을 요구할 전망이기 때문에 정부나 관련단체가 EMC마크 획득을 위한 시험설비를 조속히 설치 지원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기계공업진흥회는 국산기계 구매사절단 유치 및 국내기업 연계는물론 기타 수출에 따른 각종 규제 및 인호가 절차를 간소화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장관은 『엔화약세 등 수출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중 기계산업의 수출이 2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대일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국산기계 외화대출 허용 및 연합기계할부금융의 내실화 등을 추진하고 자본재 산업 전략품목 지원 등을 통해 업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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