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대표 유환덕)는 최근 4개 국가의 언어로 조작할 수 있는 다중언어사출성형기 제어장치(모델명 LGicon1000)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LG기계 메카트로닉스연구소가 2년간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단일 언어에 의해 작동되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등 4개국 언어 중 사출성형기 조작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조작언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본체에 컴퓨터를 내장, 속도·위치·압력 등을 고속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생산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유지비와 관리비 등 원가절감 효과가 클뿐 아니라 그래픽 기능과 고장예고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사출성형 작업 중에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 작업자가한번 입력한 프로그램을 다른 기종으로 옮겨가며 작업할 수 있고 산업 부문간 네트워크 구축도 용이하다고 LG기계는 설명했다.
LG기계는 이번 다중언어 사출성형기 제어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연간 1천2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LG기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이 제어장치를 장착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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