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공작기계 부문의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3일 현대정공 공작기계사업본부(본부장 성병호전무)는 공작기계 부문의올해 중국 수출목표를 1백50대, 1천만달러로 정하고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영업망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최근들어 중국내 기계설비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판단, 이미 구축돼 있는 상해·북경·광주·중경 등 중국내 4개 딜러망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가는 한편 현지 영업 실무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하나로 현대정공은 최근 중국 현지인 영업 실무자들을 초청, 울산공장에서 2주간 동사의 주력 수출기종인 CNC컨트롤러와 선반·머시닝센터 등에 관한 공작기계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현지 영업 실무자들에 대한 기술교육은 물론 애프터 서비스 전담자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예정이다.
중국의 공작기계 수요는 지난해 1만3천1백대에 달했으며 이중 CNC선반 1천5백대, 머시닝센터 1천대 등은 유럽·일본·대만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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