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부가 오는 8월부터 가전제품을 공산품의 「자유가격제」 적용
대상 품목에 포함시켜 공장도 및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지 않도록 하겠다
는
소식이 알려지자 가전3사는 사실확인과 함께 대책마련으로 분주했으나 지난
10일 재경원에서 열린 물가대책 경제장관회의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안도하는 모습.
정부는 10일 오후 羅雄培 부총리 주재로 열린 물가대책 경제장관회의에서
당초 가전제품과 같이 거론되던 의류·세탁비누 등에 대해서 공장도가격을
표시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가전제품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것.
이와 관련, 가전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유가격제 대상품목 선정에
가전제품이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공산품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지적하며 『가전업체들이 제품의 가격결정이 현재 제조업체서 소비자에게 넘
어가는 자유가격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
동의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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