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의 계정계 및 정보계 통합지원 업무 전산시스템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한국유니시스·LG히다찌 등은 올상반기중 동화은행의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기종 선정을 앞두고 제안서 보강작업을 벌이는 등 치열한 수주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동화은행의 전산시스템은 기존 계정계와 정보계로 분리해 처리하던 은행 제반 업무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통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유기적으로 연결,동시 지원한다는 계획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제안서 제출업체가운데 한국IBM은 독자적인 운용체제(OS)를 채택한 중대형 시스템을 계정계,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DB/2」기반의 유닉스 시스템을 정보계로 각각 제안했으며 통합업무지원을 위해서는 네트워크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별도 제안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최근 발표한 전략기종 「클리어패스 HMP IS/4800」를하드웨어 플랫폼으로,「XIS」·「IDES」·「IOF」등 통합패키지「트라이톤」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제안했다.
이밖에 LG히다찌는 독자적인 통합 금융망 지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한시스템을 제안했 놓고 있다.
동화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계정계와 정보계 정보를 공유해 업무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은행은 현재 계정계 업무로 유니시스 기종을,정보계업무로는 NCR 기종을 각각 사용하고 있는데 상반기중 통합지원업무시스템 선정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축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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