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 2천년까지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삼성영상사업단은 오는 2000년까지 런던 필,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의 10대 오케스트라를 초청키로 했다.

이 회사는 국내 음악애호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세계 고전음악계의 기량을 국내 음악인들에게 전파,국내 음악계가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를 초청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무대는 베를린 필과 함께 독일이 낳은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도이치 오케스트라(舊베를린 방송교향악단)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로도 유명한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멘델스존·모짜르트아리아·요한 스트라우스·베토벤등의 곡을 선보이며 차세대 기대주인 피아니스트 올리 머스토낸과 유럽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권해선씨가 협연할 예정이다.

삼성영상사업단은 앞으로 베를린 도이치 오케스트라에 이어 런던 필,시카고 심포니의 공연을 성사시킬 예정이며 명성이 높은 몇 개의 오케스트라를물망에 올리고 현재 최종교섭을 진행중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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