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용화물터미널이 전국에 잇따라 조성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5개 시·도 화물자동차운송조합은 올해부터 경기도 용인군 ·부산 북구 등 전국 12곳에 화물차량 주차시설과 정비공장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공용화물터미널을 구축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모두 6백여개의 화물 운송업체가 참여하며 총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별로 공용화물터미널이 조성되면 도착지에서 차고를 구하지 못해 노상주차하는 화물차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화물차 주차난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건교부는 정부차원에서 중부권·호남권·영남권 등 전국 권역별로 각 30만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용 부지를 확보, 배송센터와 화물취급장 및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화물터미널을 내년부터 민자유치사업으로조성할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기판, 원자재가 급등·단가 압박 '이중고'
-
2
LG엔솔, 美 FBPS와 3.9조 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
3
대만언론 “규모 7.0 강진에 TSMC 첨단 공정 영향 불가피”
-
4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토지보상 개시
-
5
새해 반도체 장비 시장 9% 성장…2027년 최대 규모
-
6
[뉴스줌인] 기판 없으면 반도체 생태계 '흔들'…“제도 마련 시급”
-
7
韓, CES 혁신상 218개…AI 최고상 독식
-
8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스퀘어行…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이끈다
-
9
고영테크놀러지, 북미에 340억원 규모 검사장비 공급
-
10
델 테크놀로지스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에서 앱 개발·배포까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