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생산공정 상의 전자부품 등 각종 산업소재의 고속 시각검사 및 계측이 가능한 산업용 초고속 시각검사보드(모델명 ALS-5000)가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돼 연간 2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아주하이텍(대표 崔鉉鎬)은 총 20개월의 개발기간과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전자부품 등 대상물을 초당 최고 55회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검사·계측할 수 있는 에어리어 스캔 이미지 프로세싱 보드와 라인 스캔 이미지 프로세싱 보드, 계측·검사용 시뮬레이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제품명 LINECAM)를동시에 독자기술로 개발,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아주하이텍이 개발한 라인 스캔보드는 대상물의 이미지 특징을 대폭 압축하는 방식으로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용연산 주문형반도체(ASIC)를 채용, 연속공정 상의 콘덴서 등 정밀전자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 각종 파이프·철판 등 산업소재의 화상처리·식별·계측·검사등과 품질관리(QC)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의존해 왔다.
특히 PC 상에서 ISA, EISA BUS에 접속되며 1대의 PC에 최대 4장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C언어 소스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 영상처리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 수입품에 비해 처리속도가 빠르면서도 가격이 30% 이상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라인 이미지 입력시 그레이 스케일 데이터와 연산처리결과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측정 또는 검사대상 물체의 윤곽을 좌표형태로 자동연산처리할 수 있고 듀얼 포트 램에 의한 검사처리중 후속라인 데이터 입력으로 처리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아주하이텍은 기존 제품이 소프트웨어적인 연산처리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반면 이 제품은 전 과정을 하드웨어로 구현, 초당 검사속도가 외국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빨라졌으며 처리속도와 인식률 면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라고밝혔다.
아주하이텍은 이를 토대로 초당 30개를 검사할 수 있는 초고속 콘덴서 시각검사장치와 0.5초당 30개를 검사할 수 있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화상검사장치 등을 개발하는 한편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시각검사보드 및 검사장비를수출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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