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기자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12회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KIMES 96)가 8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돼 11일까지 4일간 국내외 첨단의료기기를 전시한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통상산업부.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6개국, 4백51개 의료기기 전문업체가 참가해 5백여종에 이르는 각종 의료기기 1만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용구조합은 그동안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 업체가 주를 이뤘던 이전시회를 올해부터 의료기기 국산화정책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 83개사가 참가하는 등 국산 위주로 꾸민 것이 특징이며 약 4만명의 관람객과 4백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업체들이 이 전시회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한편 외국 바이어를 자발적으로 초청하는 등 이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증가, 아시아권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의료용구조합의 한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가의 전자의료기기를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들이 대거 국산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 인공심장 등첨단의료기기가 다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기간중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메디슨이출품하는 MRI, 12채널 심전도계(ECG), 생화학 자동분석기, PACS 등 신제품과삼성GE의료기기가 국산화율을 크게 높인 CT, 초음파 영상진단기가 될 것이란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세인전자는 다양한 퍼지형 전자혈압계 및 혈당측정기를 국내 처음 개발해일반인에게 공개하며 동아엑스선기계도 인버터 타입의 X선 촬영장치와 고기능 신제품을 처음 선보여 국내외 의료기기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신메디칼이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개발한 대용량 소독기와 서울센트랄상사의 첨단 의료용 가스공급장치 및 바이오메드랩의 인공심장, 수일개발의 인공췌장도 국산 전자의료기기의 기술척도를 나타내는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동안 대한의용생체공학회.대한전자공학회.대한방사선사협회 등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산.학.연간의 유대 강화 및 기술정보 교류를위한 각종 학술 및 기술세미나와 영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응급의료분야 세미나등 모두 20차례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의료기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KIMES가 매년 참가국과출품업체가 증가하는 등 외형상으로는 큰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내용상으로는 아직도 수입 의료기기의 경연장이라고 할 만큼 외국 제품이 주를 이루고있다"고 지적하고 KIMES가 국제적인 전문 의료기기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산 제조업체에는 전시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등 특별 배려를 해서라도 제조업체를 우대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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