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SOC.환경사업 본격 추진

LG산전(대표 이종수)이 경전철.공항설비.항만.운하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와 환경산업분야의 신규사업을 본격화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은 오는 2000년까지 민자를 포함, 90조원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되는 SOC관련 설비분야와 2000년 시장규모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이를 전담할 소사업부제를 도입,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기반기술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LG산전은 이에 따라 기존 지하철.고속전철 등의 사업 이외에 *차량.신호.

수변전.역무자동화 등 경전철 관련사업에 본격 나서고 *전력제어시스템 *무빙워크.탑승교(Boarding Bridge).에스컬레이터.지능형빌딩시스템.계장제어시스템 등 공항설비 *자동창고.물류설비.해상교통관제 등 항만설비 *텔레포트 *교통관제 및 신신호시스템, 지능형 도로시스템(ITS) 등 도로관련분야에서 외국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기반기술을 확보, 이미 이 분야에 진출한삼성그룹(경전철.도로.항만분야), 한진그룹(경전철.공항분야), 현대그룹(경전철.공항.도로분야) 등과 그룹을 대표해 본격 수주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LG산전은 또 *탈황.탈질 등 대기분야와 *상하수 처리설비, 오존발생장치등 수질분야 *폐기물 소각설비 *환경오염 감시시스템 등 환경분야 사업을본격화할 방침이다.

LG산전은 이와 관련, 오는 2000년 SOC부문의 경우 1천2백억원, 환경부문 8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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