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전력용 기기의 대부분이 품질성능검사에 무더기로 탈락, 품질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한국전력공사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말 국내업체가 생산.공급중인 전력용 기기를 임의로 선별, 성능평가를 한 결과 합격률이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변압기의 경우 22개 대상업체중 2개 업체만이 성능시험평가에 합격하는데 그쳤다.
한국전력공사는 이에따라 재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납품업체자격을 정지하기로 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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