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관련단체들이 올들어 해외협력사업을 강화하는 등 해외진출을 본격추진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업진흥회.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 중전기기 관련단체들은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소극적인 해외협력에서탈피, 동남아.중국.일본 등을 대상으로 정부차원의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거나외국 전기 및 전력업체와의 민간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 등으로 내수시장 개방이 불가피해지면서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히 요구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이희종)는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수출촉진 및국제협력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확정, 미국.일본.말레이시아.인도.아르헨티나.대만.중국 등 기존국가 이외에 올해 태국.싱가포르.호주.이집트 등과 새로 민간차원의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고 주요수출국 구매관련 유력인사들을대거 초청하기로 했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또 ABB.GE.지멘스.웨스팅하우스 등 유명 중전기기업체들의 공장견학을 추진하고 "96하노버 산업박람회" "미IEEE/PE전시회" 등중전기기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한편 일본 사국전력.동북전력.북륙전력등 전력회사들을 상대로 대일 전력기자재 수출촉진단을 파견키로 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희)도 지난해 정부차원에서 이해각서를교환한 베트남과 올 4월중 "한.베트남 전기공업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케냐.남아공.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지역과 민간차원의 업무교류 및 수출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4월12일부터 26일까지 중소업체대표로 구성된 투자 및 수출조사단을 이들 국가에 파견키로 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이와함께 오는 9월 북경에서 "한.중전기공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IPEE 96전시회"에 10여개 부스를 확보, 10여개 업체 50여종의 제품을 출품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품목별로영.한문 카탈로그를 발간해 보급키로 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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