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전기업체들의 규격인증획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희)에 따르면 1월말현재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ISO.단체표준(EQ).KS표시 등 품질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모두 3백5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단체수의계약 등 중소기업의 공동판매에서 인증획득을 사실상의무화하고 있는데다 중소업체의 품질인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ISO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총 1백75개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자체 단체표준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47개사, KS표시 획득업체가 83개사 등이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이와 관련, 올해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국제품질관리대회에 해외연수단을 파견하는 등 중소전기업체에 대한 품질인증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전력공사 등 수요처를대상으로 품질인증표시제품에 대한 공인 및 납품시험을 면제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이와 함께 지난해 23개 업체에 대한 품질경영지도를실시한 데 이어 올해중 이를 30개 업체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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