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5위의 자동차생산국으로 부상했지만 차체나 섀시 등 핵심부품의 대외의존도가 커 자동차부품의 무역적자가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출은총 8억7천6백72만8천달러에 불과했으나 수입은 수출액의 두배가까이 되는 16억1천7백14만2천달러로 7억4천41만4천달러의 적자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부품의 무역적자는 지난 91년 2억1백71만달러에서 92년 1억7천9백4만달러로 감소했으나 93년 2억6천5백18만달러, 94년 6억7천6백50만달러 등으로매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까지 수출된 자동차부품 가운데 카오디오제품이 54.0%로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수입부품중에는 차체나 섀시가 55%를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차체나 섀시 등 핵심부품의 수입이 해마다 늘어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카오디오만이 4억1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냈을 뿐나머지 품목은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차체 및 섀시는 6억2천4백만달러의 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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