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그룹 계열사인 두원공조(대표 박상록)가 풍향조절 무단변속장치와 제상장치를 탑재한 중대형버스용 신형에어컨을 개발했다.
풍향조절 무단변속장치는 기존 에어컨이 차량내의 온도와 관계없이 일방적인냉방구조를 가진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탑승자가 쾌적하게 느낄 수 있도록냉기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또 제상장치는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에어컨을 작동시킬 경우 열교환이 일어나지 않아 컴프레서가 손상되던 것을 고온가스 관통시스템을 이용해 에어컨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이 회사는 이 제상장치 채택으로 컴프레서 출구의 저압흡입관을 새롭게 개조, 에어컨내 오일을 균등하게 순환시킴으로써 중대형버스 에어컨의 냉방능력을 종전보다 1.7도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두원공조는 이번에 개발한 버스에어컨을 수출용 30대를 포함해 월 1백대씩생산하고 있다.
두원공조는 자동차에어컨 전문생산업체로 올해 이 부문에서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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