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머드게임" 외국에 수출한다

PC통신 등 네트워크 상에서 동화상으로 제공되는 머드게임이 개발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디지 등 외국 PC통신서비스사에 수출된다.

인터네트 웹 서버 구축 전문업체인 넥슨(대표 김정주)은 한국IBM과 손잡고지난 2년간 6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머드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최근 개발하고 프로디지 운영업체인 미국IBM과 조만간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넥슨은 지난해 말 한국IBM을 통해 미국IBM에 이 제품을 선보여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람의 나라" 영문판을 개발,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넥슨은 또 니프티서브, PC-VAN 등 일본의 PC통신서비스와 미니텔 등 프랑스의 PC통신서비스사에도 이 제품을 수출하기로 하고 현재 다각적으로 접촉중이다

이번에 넥슨이 개발한 "바람의 나라"는 동화상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머드게임으로 네트워크상에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구성인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용 게임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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