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관기자
국내 완성차업체의 올해 총 고용인원은 지난해 11만5천3백3명보다 2.6%증가, 11만8천2백55명에 달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국내 7개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채용계획을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업체의 올해 총 고용인원은 11만8천3백여명에 달할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력고용동향을 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경쟁에 앞다퉈 나섬에 따라 연구개발분야의 인력충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일반사무직.판매직.생산직 등의 인력고용은 경영합리화 및조직슬림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매년 낮은 증가율을 보이거나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무분야별로 구분해보면 연구개발직은 신제품 및 신기술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고 환경문제 대두로 인한 저공해.무공해자동차개발, 오는 2000년대일류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완성차업체들의 R&D활동 강화노력 등으로 매년 고용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도 15.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기록, 1만6백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사무직 종사자는 각 업체의 조직슬림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현대자동차의팀제도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0.6% 증가하는 데 그쳐 2만4천7백명정도에이를 것으로 보인다.
생산직은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 생산확대 및 승용차사업준비, 대우국민차의경차생산라인 2교대제 도입, 현대정공의 싼타모라인 가동 등으로 지난해보다1.0% 증가한 6만6천3백명으로 예상됐다.
판매직은 기아자동차가 직판체계에서 위탁판매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인력이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판매망 확충노력에 의해 전년대비 4.7% 증가해 1만4천1백명에 이를 전망이다.
업체별 고용동향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4만5천89명보다 2.5% 증가한 4만6천2백25명으로 나타났으며 대우자동차는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1만6천3백83명, 아시아자동차는 3.4% 증가한 9천5백20명, 쌍용자동차는 9.0% 증가한1만1천5백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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