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3개월 및 6개월 과정의"사내대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내대학은 "국내직무대학"과 "해외직무대학"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국내직무대학의 경우 3개월을 기본과정으로 전산.정보기술.영업.마케팅.구매.자재.품질관련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해외직무대학에서는 6개월을 기본과정으로 어학과 경리.회계.마케팅.무역실무 등을 교육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1차 국내직무대학 교육대상자로 부장부터 대리까지 총 40명을선발해 29일부터 4월말까지 3개월동안 각 분야별로 한국능률협회 등 전문교육기관의 위탁교육에 들어갔다.
이어서 해외근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제2기 사내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우전자의 사내대학 도입 운영은 최근 해외공장과 판매법인이 크게 늘어나면서 해외 근무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등 회사를 움직여나갈 중추인력을 폭넓게 육성할 필요가 높아졌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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