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플, 1천3백명 감원

【쿠퍼티노(미캘리포니아주)=뉴스바이트특약】미국 애플컴퓨터가 기업구조재편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1천3백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발표했다.

애플은 최근 들어 적자를 기록하고 시장에서 가격경쟁이 격화되는 등 기업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라 구조재편 차원에서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에 따라 이번 1.4분기에만 1억2천5백만달러의 구조재편 비용이들것이며 그로 인해 지난 4.4분기 6천9백만달러의 적자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적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의 감원 인원은 당초 예상됐던 3천명에는 미치지 못하는것으로 추가감원 조치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감원대상은 어느 부문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해외사업부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구조재편 과정에서 저가 매킨토시 시장을 호환업체에게 넘겨주고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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