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침체상태에 빠져드는 듯했던 미국의 첨단산업 단지인 실리콘밸리가최근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실리콘밸리에서 발행된 "96 실리콘밸리 지표"라는 연간 보고서를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특히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산업디자인센터의 설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는 93년 하반기부터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여 반도체의 7%를 크게 앞섰다.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성장률이 저조한 것은 곳곳에있던 많은 업체들이 미국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투자에 보다 적극적이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컴퓨터.통신 및 방위산업 분야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 92년 이후4만6천명이 이곳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년간 인터네트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창의적인 소규모 기업들의성장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실리콘밸리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벤처자금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그 규모가 10억달러에 달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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