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해외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등 조직 일부를개편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산전은 기존 해외사업부를 전무급을 팀장으로 하는해외사업그룹으로 확대 개편하고 경영지원그룹내에 정보전략담당을 신설하는등 조직을 7개 그룹、 16개 사업유닛.10개 담당.1개연구소 체제로 개편했다.
LG산전은 이번 개편에서 해외사업그룹과 동남아지역.중국지역.빌딩설비 해외사업담당을 각각 신설하고 지난해 12월 LG상사에서 영입된 장병우전무를해외사업그룹장으로 선임했다.
LG산전은 또 전력기기설비그룹의 저압기기사업유닛과 고압기기사업유닛을전력기기사업유닛에 통합、 유닛장에 양흔이사를 발령하고 경영지원그룹내에정보전략담당을 신설、 김정근이사를 선임했다.
LG산전은 또 부사장 승진과 함께 역할에 관심이 모아졌던 이중칠부사장의경우 주력사업인 빌딩설비사업그룹장을 겸임토록 했다.
LG산전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지난해 12월 단행된 그룹임원인사에 따른 것으로 주력사업인 빌딩설비부문과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로 한 해외사업부문을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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