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고 하면 사람들은 달이나 화성 등을 먼저 떠올린다. 만화나 영화 를많이 본 사람들이 우주기지나 외계인,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는 은하계 등 을연상하는 정도다.
하지만 지금 선진국에서는 우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산업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전파중계료를 받는 등 장사를 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고 우주에 공장을 차려 신소재를 만들거나 지구상에서 만들수 없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등 우주산업이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다는것이다. KBS는 시청자들의 우주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신년특집으로 우주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2편을 준비한다.
96년 1월1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신년 기획특집, 최초 공개 러시아 가가린우주센터 와 7일 밤 8시 "일요스페셜" 시간에 공개되는 "저기 우주가 있다 편이 그것.
"…가가린 우주센터"는 현대 우주과학의 총 집결지이자 미래도전의 장인러시아의 우주센터를 낱낱이 취재, 우주개발의 현주소와 핵심과제를 알아보 고우주를 향한 끊임없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KBS의 우주특파원 선발을 위한 비행사 훈련 과정을 담아 우리나라의 우주시대도 멀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준다.
한편 "저기 우주가 있다"에서는 우주를 둘러싼 각국의 개발경쟁과 우주계 획을 취재, 방송한다. 무중력과 진공 등 우주의 여러 특수한 상황을 이용, 반도체.신약.금속공장을 건설하려는 선진국의 노력을 조명하는 것.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은 김한곤 PD는 "러시아는 이미 우주공장에서 고순도 크리스털을 만들고 있으며 에이즈 치료약 개발도 상당히 진척돼 있는 상태" 라면서 "우리나라가 60.70년대에 중화학 공업이나 반도체 산업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지금 이만큼 성장할 수 없었듯이 앞으로는 우주에 관심을 갖지않을 경우 후진국이 되고 만다는 것을 환기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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