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 디스플레이 대한 연구 활기

평판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요 대학들이 이와 관련된 부설 연구소를 설립、 관련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 된다. 23일 관련업계 및 기관에 따르면 아주대와 단국대가 부설 연구소를 통해 평판 디스플레이 연구에 본격 나서고 있고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도 관련 연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산업 초기단계라는 특징으로 인해 전문 고급인력이 절대부족한 상황이어서 주요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고급 두뇌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특히 이들의 연구분야가 액정 물질을 비롯 한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전계발광디스플레이(FED).형광체 등에 집중 돼있어 산.학 협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주대는 최근 "영상표시연구소"를 개설、 차세대 평판표시 소자인 FED 연구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연구소는 특히 산학 협력체제를 표방하며 오리온전기와 공동으로 설립됐고 아주대 교수진과 오리온의 연구원들이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도 천안 캠퍼스내에 전자공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연구센터 를 설립했다. 이 대학은 형광체.FED 등의 기초 기술 연구에 집중、 현재 3~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기업들도 산학 연계에 관심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서울대.경희대.건국대 등도 이 분야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각종평판 디스플레이 개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등 대학의 평판 관련 기술 연구 참여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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