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월드] "윈도95"에 V3+ 탑재

오는 11월 28일 출시될 "윈도우95" 한글판에 바이러스 퇴치용 국산백신프 로그램인 V3가 탑재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한글윈도우95의 공식 안 티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백신Ⅲ플러스(V3+)"를 채택하기로 합의, 이를 윈도우95 정식패키지에 포함시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체계에 국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번들형태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대만과 일본의 경우 패키지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PC실린"이란 백신프로그램을 윈도우95에 탑재할 것으로 확정돼 좋은 대조를 보였다.

MS측은 한글윈도우95에 V3+를 탑재하기로 결정한 것은 "V3가 국내에서 가 장빠르고 강력한 안티바이러스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내에서 활동하는 바이러스진단 예방, 치료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어웨어형태로 배포되고 있는 V3플러스는 도스버전이지만 윈도우95 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한글 윈도우95용 백신Ⅲ프로를 개발중"이라며 윈도우95가 발표된 이후라도 제품이 완성되는대로 신제품으로 교체할 방침"이라 고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도스판 V3플러스가 포함된 한글 윈도우95를 구입한 사용자 에게는 향후 윈도우95용 백신Ⅲ프로로 업그레이드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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