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용 배터리 커넥터 시장 가열

핸드폰.무선전화기.노트북PC 등 휴대기기의 충전 및 각종 전원연결용으로 쓰이는 배터리 커넥터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영 골든콘넥터 한국몰렉스 히로세코리아 등 주 요커넥터업체들은 향후 수요전망이 밝은 충전 및 전원연결용 배터리 커넥터 시장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우영은 최근 멀티TV의 전원연결용으로 개발한 스위치커넥터를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이 제품과 핸드폰.무선전화기.노트북PC 충전용 커넥터 부문에서 월 1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고 있다.

골든콘넥터는 기존에 전량 수입.공급돼온 휴대폰용 배터리커넥터의 국산화에성공 최근 휴대폰 생산업체에 대한 공급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베릴륨 동을 소재로 사용、 기존제품에 비해 원상복귀력을 향상시켰고 밀림방지 기술을 적용해 핀의 삽입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인데 오는 11월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핸드폰 및 노트북PC의 충전용 배터리커넥터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국몰 렉스는 배터리커넥터시장이 현재 휴대폰용이 월 40만개에 달하고 있으며 노트북 PC용도 올해 10만대에서 내년에는 24만대로 늘어날 전망인데다 PDA용도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급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히 로세코리아는 배터리커넥터만으로는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힘들다는판단아래배터리커넥터 시그널단자、 동축커넥션 등을 일체화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동사는 이 제품을 9백MHz무선전화기 및 핸드폰、 노트북PC용으로 내년부터 월 10만대씩 공급할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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