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터네트 활용가이드 (1) 인터네트 항해 무엇이 필요하나 (1)

인터네트 항해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요즘 들어 우리는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인터네트 관계 기사를 접하면 서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바로 정보화사회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흡사인터네트의 폭풍이 몰아치는 듯한 느낌을 받고있다. 이제와서 도대체 인터네트가 뭐냐고 어리둥절할 사이도 없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인터네트 폭풍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거부 할수 없는 시간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절한 수단으로 정보를 장악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일이라면 더 늦지 않도록 세계 4백50만대 이상의 컴퓨터들이 연결된 인터네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눈을 돌려야 한다. 현재 인터네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4천만명을 넘고 있다. 2000년에는 연간 1억명 이상이 인터네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조금만 머뭇거리다가는 컴맹이 아니라 정보의 청맹과니가 되고 말지도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네트를 접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인터네트에 대한 요구(needs)와 반향이 상존하고 있고, "인터네트는 까다롭고 어렵다"는 선입감으로 인해 인터네트의 바다를 찾아 나서기를 주저하고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칼럼을 읽어가는 동안 인터네트는 결코 까다로운것도 그리고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깨닫게될것이다. 앞으로 이 칼럼에서는 인터네트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WWW(World Wide Web 을 중심으로 해서 자신의 머리 속에 든 지식을 이용하여 실생활에 바로 적용시켜 나가는 것처럼 인터네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먼저 WWW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하드웨어의 최소구성은 CPU 386SX급 이상, 속도는 25MHz 정도에 메모리 4MB RAM, 하드디스크 3백MB, 모뎀 9천6백bps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시스템을 가지고 인터네트에 접속을 해서 인터네트의 가장 멋들어진 WWW을 사용해 보겠다고 한다면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문제다. 다시한번 적정한 하드웨어를 구성해보자.

CPU 486DX급 이상, 8MB의 RAM, CPU속도 33MHz에 하드디스크 3백MB, 1만4천 4백bps 이상의 모뎀을 한번 갖추어보자. 이 정도라면 인터네트를 사용하는데있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것 가지고도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않다. 그 까닭은 바로 모뎀 속도 때문이다. 왜 모뎀의 속도가 중요한가? 하드웨어 성능이 아무리 좋아 날고 기는 컴퓨터라고 해도 인터네트에서 정보를 실어다주는 모뎀이 느려터지면 그건 말짱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러므로 인터 네트에서는 모뎀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최적의 하드웨어 구성은 어떻게 될까? CPU 486DX급 이상에 메모 리는 16MB RAM, 속도 66MHz, 그리고 3백MB의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2만8천8백 bps이상의 모뎀이라면 하드웨어의 구성은 완벽하게 된다. 이 정도라면 아주 우수한 시스템이 되어서 인터네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어디에 내놓아도 꿀릴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