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기술기준위원회 9월 중순 결성

화력 발전、 원자력 발전、 송배전 등 전력산업 전체에 해당하는 전력산업 기술기준 제정작업을 총 지휘하게 될 전력산업 기술기준 위원회가 9월 중 결성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전기협회는 당초 지난 18일 전력산업 기술기준위원회를 결성、 전력산업 기술기준 제정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었으나 위원선정과 일정조정에 시일이 소요됨에 따라 9월 중순에나 위원회 결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산업 기술기준 위원회의 결성 이후에 만들어지도록 돼있는전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도 한달 정도 늦춰지게 됐다.

한국전기협회는 9월 중순에 결성될 전력산업 기술기준 위원회를 통해 앞으로기술기준 관련 개발 방향과 정책방향、 기술기준 적용을 위한 제도 등을 정립해 총괄적인 방향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 또는 연구기관의 전무급 이상 전문가 30여명으로 기술기준 위원회를 결성하고 그 밑에 6개 전문위원회와 13개 분과위원회를 각각 구성、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술기준 제정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전기협회는 기술기준 제정작업과 함께 기업체에서 전력산업 기술기준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기술기준 제정작업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2일 또는 4일간씩 일반 기업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기술기준 실무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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