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정인)은 레이저방식을 채택한 중저가 컬러복사기 "CLC-350" 을 일본 캐논에서 수입、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가 시판하는 컬러복사기 CLC-350은 레이저 방식을 채택、 색 번 짐없이 선명한 화질로 복사할 수 있으며 가격을 기존 동급 제품의 절반수준 인 2천만원대로 낮췄다.
롯데의 CLC-350은 컬러레이저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 채택、 4백dpi (인치당도트수)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하며 CMYK 4색을 256계조로 세밀히 표현해준다. CLC-350은 또 모노컬러 재현 컬러밸런싱、 가로세로 독립변배、 화상반전、 확대연사 등 편의기능을 제공해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지폐나 수표 복사시 기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던 암호를 복 사물에 인쇄해 복사한 기계를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위폐방지기능을 채택했다. 가격은 2천3백50만원(부가세별도)이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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