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가 확산되는 추세속에서 전자업체들은 자율적인 시장경제의 논리에 의한 가격결정보다는 정부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정부가 절대로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은 33.3%인 데 반해 현실적으로 일정범위내에서 관여해야 한다는 견해는 76.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비자의 이익범위안에서 정부가 관여해야 한다는 업체들이 절반 을 차지했고、 기업위주로 가격결정에 관여해야 한다는 업체들은 9.3%를 차지했다. 또한 항상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견해도 7.4%로 나타나 대부분 업계 자율 보다는 정부간섭 및 조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 산전업체들이 정부가 절대로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47.6%、 38.9%、 37.5%로 각각 조사돼 평균치(33.3%)를 크게 웃돌고 있다.
부품과 가전업계는 항상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17.4%、 9.1%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가전업계는 기업의 이익범위내에서의 관여(13.6%)를 원하는 견해도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산전업체들은 정부가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범위내(58.3%)에 비중을 두어 눈길을 모았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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