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수치제어(NC)공작기계시장은 전반적인 산업경기 호황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국내 수치제어 공작기계시장은 현대정공.대우중공업.기아기공 등 상위 6개 업체들의 매출액을 합산할 경우 1천5백 억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8%가 성장한 것으로 전체 공작기계 시장 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정공이 선반.머시닝센터.밀링기를 합쳐 4백98억8천6백만원(6 백28대)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46억2천6백만원(5백10대)보 다 44.1%가 성장、 업계 수위를 기록했다.
대우중공업과 기아기공은 전년대비 51.1%와 31.7%가 늘어난 3백54억4천2백 만원(5백12대)과 2백50억5천4백만원(4백46대)의 실적을 각각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화천기계와 두산기계는 올해 각각 2백6억4천8백만원(2백84대)과 1백10억8천4 백만원(1백1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와 45.
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백18억5천만원(1백83대)의 실적을 올렸던 통일중공업은 올해 1백17억1천8백만원 1백63대 에 그쳤다.
기종별로는 수치제어 공작기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NC선반이 8백45억6 천7백만원(1천5백24대)어치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70억1천5백만원 (1천2백71대)보다 26.2%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2백44억4천만원(3백15대)과 1백45억1천6백만원(83대)을 기록했던 수직.수평형 머시닝센터는 올해 3백92억3천7백만원(4백8대)어치와 2백5억 7천8백만원(1백18대)어치가 각각 판매돼 60.5%와 41.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수치제어 공작기계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이들 상위 6개 업체들의 범용기계를 합친 전체 매출액은 2천2백37억6천3백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백66억5천3백만원보다3 4.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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