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예정된 홍콩의 이동전화서비스 라이선스 입찰을 앞두고 이 지역관련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뉴월드 퍼스널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사가 PCS(개인 휴대통신서비스) 관련부문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뉴월드 퍼스널사가 우선 이동전화서비스 라 이선스 취득에 성공할 경우 현재 제휴를 맺고 있는 태국의 토털 액세스 커뮤니케이션사와 함께 PCS 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해 초기에 10억 홍콩달러(1억2 천9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업계에서는 뉴월드사가 라이선스 입찰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PCS서비스는 무선 주파수를 사용, 데이터 및 음성정보를 전송하는 점에서 휴대전화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휴대전화에 비해 용량이 훨씬 더 크고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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