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 네트워크운용체계(NOS) "네트웨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글화됐다.
한국노벨(대표 이광세)은 미본사가 지난해 공개한 영문판 "네트웨어3.11"을" 네트웨어3.12K"라는 이름으로 한글화했다고 4일 발표했다.
KSC 5601 완성형코드를 채택、 한글화된 "네트웨어3.12K"는 서버 모듈 및 클 라이언트 프로그램 상에서 자유로운 한글 입출력은 물론 사용자ID와 파일이 름 등을 한글로 표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0년대말 이후 세계 NOS시장을 주도해온 노벨이 자사 제품을 한글화하 기는 이번 영문 버전3.11이 처음이다.
"네트웨어3.12K"는 근거리통신망(LAN)은 물론 광역네트워크(WAN) 접속기능이 탁월、 서버 확장이 용이하다.
또 "OS/2""매킨토시""윈도즈3.1"을 비롯, 도스와 유닉스 환경 등과의 통합 운영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이기종간 정보 및 자원의 공유와 검색도 가능하다. 네트웨어3.12K 는 이와함께 실행중인 서버에 서버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최첨단 "NLMs(Netwa-re Loadable Modules)"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네트웨어3.12K"는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썬텍인포메이션등 한국노벨의 6개 디스트리뷰터 산하 1백여 대리점과 대우통신등 OEM공급사들에 의해 이달부터 공급된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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