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에어컨 직접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현재 미캐리어와의 합작사인 대우캐리어사로부터 룸에어컨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에어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전자가 궁극적으로는 독자 생산라인을 구축、 내수공급과 수출 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가 이처럼 독자적인 에어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은 대우캐리어에에어컨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관계로 물량조절이나 판촉활동에서 운신의 폭이 좁은데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수요폭발이 예상되는 에어컨시장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중국에 생산라인을 직접 건설하는 방안과 국내 전문업체의 라인을 인수하거나 합작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오는 2000년까지 캐리어사와 합작계약을 맺고 있는 대우전자는 지난 91년 대 우캐리어사의 지분을 50%에서 25%로 줄인 바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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