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선진국 통신업체들을 제치고 러시아 바로네쉬주 지역 통신망 현대화 계획에 소요되는 국설교환기 공급권을 따냈다.
LG정보통신은 정장호 사장、러시아 바로네쉬주 스트레하 체신청장、 카라치 시 티토프 시장등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트윈타워 빌딩에서 러시아 바로네쉬주 체신청과 약 2천만달러 규모의 국설 교환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의 지멘스、 프랑스의 알카텔사등 세계 유수의 교환기 업체들과 맞붙은이번 입찰에서 LG정보통신이 국산 전전자교환기로 공급권을 따냄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진척돼온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대한 교환기 수출이 한층 활기를 띠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의 공급 물량은 총 7만 회선 규모로 LG정보통신은 수출형 독자개발 모델 교환기인 STAREX-TX1및 STAREX-IMS 1백50여 시스템을 내년부터 98년까지 연차적으로 바로쉬네주 전지역에 공급、설치한다.
LG정보통신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바로네쉬 지역 현지 기술자를 한국에 초청해 첨단 통신기술을 교육하는등 양국간 통신협력 범위를 늘려나가는 한편 주변 타지역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모스크바 남서쪽 러시아 흑토지역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바로네쉬주 지역은 농업및 항공기、 전자공업이 집중돼있는 산업 중심지로 현재 전화보급율은 1백인당 6.4대 수준으로 향후 통신 장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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