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수준으로 디자인을 혁신한 신개념 PC가 한 중소 개발전문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전직 한국IBM 직원들로 구성돼 올1월 창업한 (주)건한(대표 김인회)은 최근디자인 용역회사와 공동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PC "서미트"를 개발하는 한편 이 제품을 생산할 협력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건한은 특히 이 "서미트" 시제품을 올해 춘계 컴덱스에 출품했는데 최근 미국디즈니랜드사가 플로리다주의 월트디즈니 월드안에 있는 일종의 과학공원 인 에프콧(Epcot)센터에 이 제품을 전시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서미트"와 "서미트 푸트라" 등 2개 모델로 개발된 이 서미트시리즈는 데스 크톱 멀티미디어PC 기능에다 노트북컴퓨터의 휴대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가전 제품으로 느낄 정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하기 쉬운 그래픽환경의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미트는 486DX4-1백MHz급으로 기본메모리 8MB에 5백40MB의 HDD、 10.인 치 TFT-LCD 터치패널을 장착하고 있으며 고성능 DSP칩을 채용、 고속 팩스모뎀및 전화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CD롬 드라이브와 사운드카드、 MPEG보드를 내장、 종합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키보드를 장착했다.
특히 컨셉트 모델수준인 "서미트 푸트라"는 디스플레이장치、 데이터입력장치 본체가 완전 분리된 원격조정형으로 거실안의 AV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는 중앙컨트롤센터의 기능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건한측의 설명이다.
(주)건한은 이 제품을 생산할 협력업체를 찾고 있으며 이 제품의 수출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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