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성용 면도기와 모근제거기가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국내 면도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필립스 브라운과 마쓰시타의 내셔널 등 주요 외산 면도기메이커의 제품인 여성용 면도기는 약품이나 족집게 등을 사용해서 팔 다리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하는 불편과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어여성들사이에 인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성용 면도기를 맨 먼저 출시, 지난해 1만여대를 판매했던 필립스전자는 올해 신제품 여성용 면도기와 모근제거기 각각 2종씩을 추가해 모두 6개의 모델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성용과 달리 일자형과 원형옆날을 채용한 필립스의 여성용 면도기는 겨드랑이나 허리곡선 등 곡선부위에 따라 2중으로 면도가 말끔히 이루어지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선보인 신제품은 8시간 충전이 가능, 여행중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운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서통상사도 여성용 면도기가 인기상품으로부상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기존 1개모델외에 모근제거기와 얼굴전용 면도기등 신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마쓰시타의 내셔널 면도기 국내 공급선인 동경상사도 3만원대에서 최고급 완 전방수형인 12만원대의 고급기종까지 6개모델을 출시하고 여성용 면도기시장 에 가세했다.
아직까지 뚜렷한 국산제품이 없어 외산제품들간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용 면도기시장에서 이들 수입가전업체는 날로 과감해지는 여성들의 노출경쟁에 힘입어 올 여름도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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