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 김재기)는 지난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1일부터 유료방송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사회는 또 케이블을 깔고 있는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에 대해 기술인력을 확보해 망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 조속히 시설해 주고 품질안정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조사연구부와 홍보부를 합쳐 홍보조사국으로 승격하고 기술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술교육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직제개편안을 승인했다.
한편 공보처는 26일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의 원활한 프로그램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오락 등 일부 분야의 외국프로그램 방영비율을 5월 1일부터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로 묶여있던 오락채널과 음악(25%), 문화예술(10%), 교육(2 0%), 기타(25%) 분야 채널의 외국프로그램 방영비율이 모두 조정됐다.
그러나30%이내인 보도 및 영화분야와 50%인 과학기술, 교양, 스포츠 분야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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